정윤표님의 티끌 속의 무한우주는 본인이 이전부터 흥미를 갖고 있었던 프랙탈 이론을 우주적 세계론에 입각하여 과학적인 접근방법으로 풀이해낸 놀라운 서적이었다. 거시우주와 미시우주사이의 10의 30승이라는 비례상수는 그동안의 유한성을 고집하면서 골머리를 앓았던 과학사의 한 획을 긋는 뛰어난 아이디어이자 과학적 증명이였다. 이것은 비단 공상적인 생각으로 마무리 지어질것이 아닌 현대 과학자들의 숙제이자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해줄 이론적이자 실용적인 접근으로 받아들여야 할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것은 이론적으로나 실험적으로 증명되어지게 될것이고, 미래의 과학자들은 정윤표님과 그의 책을 좌시하고만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정윤표님의 그동안의 노력과 뛰어난 사고관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이론은 더 나아가 거시우주와 미시우주사이의 에너지와 온도에 관해서도 논증이 되어질 것이고, 이것이 더 발전 되어 '실용적 접근' 도 가능하게 되어질 것이다. 가령 빛보다 빠르게 여행할 수도 있고 무한에 가까운 에너지를 운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가 책속에서 밝혔듯이 안드로메다 은하와 우리은하가 가까워 지고 있는데 우리는 그것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정윤표님의 접근방식으로 생각한다면 은하 하나하나를 원자이고 그 원자는 불활성 기체인 수소라고 생각 해보자. 수소는 원자 하나일때는 다른 원자와 달리 매우 불안정 하므로 수소와 수소가 만나 분자를 이루어야지만 안정되게 된다. 서로의 원자가 전자(태양계)들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본다면 많은 분들이 우려한대로 파괴나 소멸과정이 없을것이고 오히려 안정될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오히려 기뻐해야 하는게 옳을것이다.